분류 전체보기 (7)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래블러스 노트 7/28-8/7 다꾸 요즘 블로그에 소홀했는데 더위 먹어서 그렇다.의사가 아니니까 이유까지는 모르겠지만, 확실히 집에서 에어컨 24시간 틀어놓고 있더라도,기본적으로 바깥 기온이 높으면 몸은 그 영향을 받는 것 같다.그렇지 않고서는 요즘의 처짐이 설명되지 않는다. 포스팅이 엄청 미뤄졌으니까, 잉크 발색이랑 데코 위주로 설명. 옆의 해달인지 수달인지 스티커 보고 해달을 그려 봤다.마음에 들게 된 그림. 글입다, "해저 이만 리"맑은 파랑. 펜브스(Penbbs)의 "Hyacinth Macaw" 요런 잉크다.괴물용량인데 가격도 저렴했던 걸로 기억한다. 스마트스토어에 검색하면 나올 것이다. 여름이라 그런지 파란색에 끌린다. 상태 안 좋았던 이틀. 이 그림을 그렸을 때는 '지쳤고 피곤하지만 기.. 트위스비 에코 만년필 EF, F촉 비교 내 최애 만년필 Top 3 안에 드는... 트위스비 에코 시리즈다.만년필 입문 단계에서, 나는 얘네보다는 좀 더 고급스럽고 뭔가 플라스틱스럽지 않은(?) 만년필을 선호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보유한 펜들 중 트위스비의 순위는 점점 올라갔다. 트위스비의 최대 장점은 바로닙마름이 심하지 않다는 것!그냥 없다 수준으로 보면 될 것 같다. 만년필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펜에 따라 정말 며칠만 안 써도 바로 닙이 말라서, 온수에 닙을 담가 잉크를 풀어줘야 한다.(개인적으로는 카쿠노가 그게 과도하게 심했다. 잘 쓰시는 분들은 쓰시던데 나는 못 쓰겠더라)내가 원고지에 글 쓰는 소설가도 아닌데 어떻게 여러 자루의 펜들을 거의 매일 써 주겠는가 ㅠㅠ만년필은 매력도 무궁무진하지만, 그만큼 관리를 해 주어야 하는 대상이다. 하.. 트래블러스 노트 7/25-7/27 다꾸 지난 포스팅에서 트래블러스 노트 잉크 거미줄 현상이 너무 심해서, 미도리 MD 노트나 글입다 노트를 오려붙여서 그 부분에 일기를 쓰겠다고 했었다.귀찮지만 그렇게 했더니 전혀 갈라지지 않는 글씨... 사실 고품질 종이이면 이게 당연한 거 아닌가?아직도 공식 홈페이지 답변 생각하면 불쾌하다.미도리 MD 노트랑 트노 속지가 똑같은 종류일 리가 없다. 저도 둘 다 있다고요.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환경에서 썼고요. 소수책방 예전 인테리어 사진 찍었던 걸 스티커로 직접 만든 것.요즘 너무 가고 싶어서 붙였다. 위쪽 까만 글씨는 무인양품 젤펜 0.5mm고파란 잉크는 몬테베르데 캐리비안 블루 + 펜촉 이름은 까먹음글씨가 굉장히 다르지 않은가? 볼펜보다 잉크 + 펜촉 조합이 훨씬 마음에 들어서종이를 많이 가리더라.. 트래블러스 노트 7/20-7/24 다꾸 7/20 토요일.바빴던 날인데 그래도 새로 뭔가 한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즐겁긴 했다.근데 뜻대로 되지 않아서 잠깐 좌절 중...잉크는 Trouble Maker의 "Milky Ocean"이다. 이로시즈쿠 아지사이랑 비슷한가 싶어서 비교해보고 싶은데 내가 아지사이를 안 쓴다고 친구 줘 버렸다.그때 잉크덕질 그만해야지 하고 친구한테 뿌린건데 덕질 다시 시작했다.다시 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걍 둬야지. 7/21 일요일.전날까지 바빴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아무 일도 안 했다. 아침에 일본어 원서 낭독모임에만 다녀왔다.남편이 내게 스포츠브라가 2개인 것을 알고 기겁하면서 나이키 걸로 5개를 사 줬다...세일 기다렸다가 알아서 산대도 막무가내였다.솔직히 별로 필요한 것도 아니다. 그날그날 손빨래하면서 돌려입으면 .. 만년필 및 잉크의 거미줄 현상 생기는 이유 & 해결법 트래블러스 노트 정식 내지에서는 만년필 및 잉크의 거미줄 현상이 정말 잘 생긴다.위 사진을 보면 거의 읽을 수가 없을 정도다.이것도 미도리 종이인 걸로 알고 있는데, 미도리 노트와는 매우 다르다. 같은 잉크, 같은 펜촉으로 써 봤다. 같은 사람이 썼으니 필압도 같다.정말 예쁘고 깔끔하게 잘 써진다 ㅠㅠㅠ 똑같은 미도리인데 종이가 다른가 보다.트래블러스 노트에서도 이렇게만 써진다면 정말 100% 만족할 텐데. Reddit을 엄청 뒤져서, 만년필 및 잉크의 거미줄 현상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 방안에 대해 알아봤다. 위의 볼펜으로 쓴 까만글씨와 엄청 차이난다. 1. 잉크의 건조 및 농도 물 기반 잉크의 건조: 물 기반 잉크는 자연적으로 건조되면서 거미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. 잉크가 너무 건조하면 .. 내 트래블러스 노트 소개 & 7/17-7/19 다꾸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겼기 때문에, 먼저 내 트래블러스 노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.요것은 올해 5월에 남산 더타임에서 구매해 온 트노.그전까지는 호보니치를 쓰다가, 좀 더 내게 맞는 양식대로 어레인지하면서 쓰고 싶어서 트래블러스 노트로 바꾸었다. 참은 딱 1개 남아있던 거 데려옴근데 참은 좀 장식되고 예쁘긴 한데자꾸 책상에 부딪혀서 싫은 소리를 낸다.하지만 예뻐서 쓸 수밖에 없어... 나중에 교토 갔을 때도 교토 한정판 사올거야...ㅠㅠ 펼치면 이렇게 지퍼백이 나온다.지퍼백 앞에는 예쁜 대왕스티커를 넣어뒀다. 그리고 자주 쓰는 스티커들 1 뒷장 넘기면 먼슬리가 나오는데미도리 크래프트 봉투를 잘라서 먼슬리 앞쪽에 붙여두고, 자주 쓰는 스티커 2를 넣어놨다.천재적인 아이디어 아님.. 유료화 후에도 잘 쓰고 있는, 북스캔 앱 vFlat 리뷰 vFlat은 정말 몇 년째 쓰고 있는, 거의 내 인생을 바꿔준 앱이다.1. 방 2개를 천장까지 채우고 있는 책들을 스캔해서 pdf 파일로 보관하고, 책은 처분해서 공간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.2. 결벽증 환자인 내가 도서관 책을 읽으며 도서구입비를 쏠쏠히 아끼게 해 준 일등공신이기도 하다.(원래는 도서관 책을 만지면서 읽는 게 싫어서 다 사서 봤다) 내게 있어 vFlat은 거의 신의 선물. 너무 좋아서 '이건 언젠가는 유료화하겠다' 싶었는데 정말 하더라.그래도 그 이후에 스캔 품질도 더 좋아지고 소소한 기능들도 추가되고 해서, 구독료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.예전에는 책 한 권을 스캔하면 몇 장은 스캔 품질이 나빠서 그 부분만 다시 해야 했었는데요즘은 그런 게 전혀 없다. 나는 안드로이드 공기계를 가.. 이전 1 다음
